카와스미 아야코 (KAWASUMI AYAKO)|川澄綾子 (かわすみあやこ)

생년월일 1976.03.30

신장 158cm

혈액형 B

소속사 오사와 사무소

일본의 성우. 도쿄 도 출신.

데뷔작은 흔히 1998년 성방무협 아웃로스타의 멜피나 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여러 단역으로 출연했다. 동급생 2, 하급생, 투신도시Ⅱ가 대표적이다. 이 중 동급생 2와 투신도시Ⅱ는 야애니지만 모두 H신이 없는 단역이었다. 정확한 데뷔작은 1997년 애니메이션 체포하겠어의 여경 D 역할.

매우 가늘고, 높은 목소리가 특징이다. 요즘에는 하나자와 카나가 다작왕으로 유명한데, 사실 카와스미 아야코가 원조 다작왕이다. 더구나 카와스미 아야코는 주연까지 싹쓸이했다. 이는 99~2000년도 중반까지 후배인 노토 마미코가 등장하기 전까지 다작왕으로 이름을 날렸다.(물론 그녀가 도맡은 애니가 모두 유명애니가 아니라는 점이 안타까울 뿐) 2000년대 많은 네임드 성우들이 있었고 카와스미 아야코가 다작과 주연을 차지한 것도 사실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괴물 중 괴물 호리에 유이가 있었고 인기나 여러 면에서 호리에 유이보단 약간 떨어졌다.

목소리의 특이점을 꼽으라면 "네,(はい, 하이)"라고 할 때 굉장히 특이한 톤으로 발음한다. 어떻게 설명이 불가능하다. 직접 카와스미 아야코가 나온 작품을 보면서 느껴보자. 특유의 기품있고 올곧은 목소리 덕분에 귀족, 공주, 여왕 배역을 자주 맡으며 투희 계열도 자주 맡는다. 이러한 느낌의 역으로는 Fate 시리즈의 세이버가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그웬돌린, 라피르, 레이나, 앙리에타 , 마호로, 시온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푼수 연기도 잘 한다. 이런 푼수 캐릭터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메구미나 아즈망가 대왕의 카스가 아유무가 대표적.

이렇게 연기폭이 넓은 거물 성우지만, 경력이 오래 되었는데도 발성이 불안하다. 이런 약점은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 연기. 나오는 작품마다 외치는 톤이 다르고, 음정도 너무 불안정해서 듣기 거슬린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2011년과 2012년에 방영했던 Fate/Zero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4화에서는 과도한 바이브레이션을, 25화에서는 찢어질듯한 목소리를 냈다. 사실 카와스미 아야코처럼 목소리가 가늘고, 높은 여자 성우 중에서 성량이 딸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카와스미 아야코보다 후배인 요즘 젊은 여자성우들은 대부분이 성량이 딸리다는 평가가 많다.

재미난 점은 소속사가 같은 후배 노토 마미코도 다작왕 시절에는, 카와스미 아야코와 비슷한 이유로 까였으나, 연기력이 발전한 뒤부터는 조용하다. 또 다른 후배 하나자와 카나(이쪽도 오사와 사무소 소속)도 발성 문제로 까인다. 다만 음정이 불안하고 목소리가 가늘다는 점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메구미를 연기할 때는 오히려 대단한 장점이 되어서(…) 세키 토모카즈가 연기하는 치아키 신이치와 정말 환상적인 바보 콤비를 이루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같은 오사와 사무소라서 노토 마미코와 연이 많다.

Fate 시리즈의 알트리아 펜드래곤,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메구미, 크레용 신짱의 스오토메 아이, ToHeart의 카미기시 아카리, Kanon의 미사카 카오리, 마호로매틱의 안도우 마호로, 암살교실의 유키무라 아구리 등등의 역할로 이름을 남겼다. 왠지 야한 것을 싫어할 것 같다(…) 그러나 8년 후엔 매우 좋아하게 된다. 잎빠들에겐 카미기시 아카리 성우로, 키빠들에겐 미사카 카오리 성우로, 달빠들에겐 세이버 성우로 각각 유명하다.

목소리가 가늘고 높았던데다가 워낙 젊은 시절 다작을 많이 해서 모든 여성 성우들에 해당하지만 목소리 톤이낮아졌구나가 실감이 나는 성우다. 그래도 여전히 맑은 목소리이고 톤이 낮아진만큼 고함을 지르는 연기도 괜찮아져서 일장일단.

성우정보 1-https://anidb.net/creator/12
성우정보 2-https://ja.wikipedia.org/wiki/%E5%B7%9D%E6%BE%84%E7%B6%BE%E5%AD%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