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히로시 (KAMIYA HIROSHI)|神谷浩史 (かみやひろし)

생년월일 1975.01.28

신장 165cm

혈액형 A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

일본의 성우. 치바현 마츠도시 출생. 이바라키현 우시쿠시 출신.

맑은 미성계 성우. 특유의 카랑카랑한 간드러진 느낌의 개성적인 목소리로 발음이 무척 정확하며 알아듣기 쉽다. 프리토크나 라디오에서도 똑부러진 발음으로 말하는 편. 남성치고는 가느다란 고음이지만, 톤을 낮추면 붕 뜬 느낌이면서도 미들로우톤인 독특한 목소리가 되어 하이톤 혹은 로우톤으로 양분화된 편인 성우계에서 상당히 각별한 위치에 있다. 다만 특색이 상당히 강한 음색인 만큼 어느 배역이든 비슷비슷하게 들리는 편이라 목소리 변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연극부 출신인 만큼 연극체로 연기하는 편이며, 데뷔 초 내레이션 위주로 활동해서인지 캐릭터의 모놀로그(독백)을 낭독극이나 내레이션처럼 연기하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교 말 무렵 연극의 재미를 알고 친구들과 참가했던 대회에서 개인 연기상을 받은 후 연극의 길을 걷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후 연극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찾아 정보를 모으다가 낡은 가게의 연극 잡지에서 아오니 학원의 광고를 보고 아오니 양성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내레이션쪽 일을 주욱 해오다가 2000년대 이후에야 애니메이션쪽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2005년 <허니와 클로버>의 타케모토 유타 역부터 어느 정도 주목을 받게 된다. 그 이전에도 애니메이션 활동은 알음알음 하고 있었지만 타케모토와 같은 캐릭터를 맡았던 것은 처음으로, 카미야 본인도 이렇게 평범한 소년을 연기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탓에 발탁됐을 때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여러모로 전환점이 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무척 소중히 여기는 모양으로 원작자 우미노 치카와도 친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애착을 자주 피력한다.

그렇게 무명생활을 청산하는 듯 했으나 2006년, 후술하는 교통사고가 터지게 되고, 그 탓에 당시 캐스팅이 내정되어 있었던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의 주역 등은 전부 다른 성우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건 자체의 주목성도 상당했고, 재활 후 복귀하면서 맡은 <안녕 절망선생>에서 이름이 알려지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성우정보 1-https://anidb.net/creator/224
성우정보 2-https://ja.wikipedia.org/wiki/%E7%A5%9E%E8%B0%B7%E6%B5%A9%E5%8F%B2